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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시험 준비 팁

문과 진로, 취업난

by NeoLand(시립대 김경호) 2022. 6. 19.

문과 진로, 취업난

 

 

문과 진로, 취업난에 대한 고찰을 하려고 합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및 문과 관련 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자녀를 둔 수 많은 부모님들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라고 글을 작성합니다. 문과쪽으로 진로를 이미 잡았거나, 잡을 확률이 높은 학생을 대상으로 쓰며, 한번뿐인 인생에서 문과로 진로를 잡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취업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풀어나가겠습니다.

<문과 출신의 엄청난 취업난>

 

익히 알고 계시겠으나, 문과로 진로를 잡아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나가게 되면 엄청난 취업난을 맛보게 됩니다. 지속되는 경제 불황 속에 문과 출신의 취업난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대학교를 경영학과, 경제학과, 행정학과, 법학과 같은 사회과학 관련 분야를 졸업하면 좀 낫지 않느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옛말입니다. 가면 갈수록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로도 모자라 이젠 AI라는 엄청난 위험요인마저 등장이 확실해졌습니다. AI가 기업경영에 광범위하게 도입되면 유수의 인력들도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는 마당에, 사회과학 분야 대졸자의 취업 난이도는 더 말할필요가 없게 됩니다.

더욱이, 코로나 시국의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메타버스라는 엄청난 기술의 효과까지 고려하면 앞으로의 취업 난이도는 불 보듯 뻔합니다.

 

 

 

 

 

<빈부격차와 불평등>

 

취업난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왜 갑자기 빈부격차와 불평등 이야기가 나올까요? 그렇습니다. 이 취업난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심화되는 빈부격차와 불평등 속에서 역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공평하고 평등한 것이 좋은가요? 굉장히 이상적입니다. 빈부격차도 없고 평등한 세상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세상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피할수 없는 현실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그리고 여러분들의 자녀들이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회피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다시 한번 정신을 차리십사 불평등에 대해서 짚고 넘어갔습니다.

 

 

 

 

 

<문과 출신으로 취업난에서 살아남기>

 

여러분들이 자녀에게 수십억을 물려줄 수 있다? 엄청난 노래 실력, 연예인급 외모 등 자녀가 엄청나게 뛰어난 역량이 있어, 살아가는데 아무 걱정이 없다? 그렇다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문과 출신의 절대다수를 대상으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당장 원대한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닌 이상 8대 전문직 시험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하십시오. 8대 전문직이라 하면 변호사, 변리사, 법무사, 공인노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관세사를 말합니다. 앞 뒤 다 잘라먹고 결론만 말씀드려 송구하오나 그 이유를 바로 설명하겠습니다.

 

 

 

 

 

<8대 전문직 추천 이유>

 

얼마나 확신에 찼으면, 문과 출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 8대 전문직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을까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AI같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도 대체 불가능합니다. 급변하는 사회속에서도, 절대 대체 불가능한 분야가 있습니다. 법률, 회계, 세무, 가치평가와 같이 인간의 판단이 고도로 개입되는 분야는 절대로 AI와 같은 기술로 대체 불가합니다. 아무리 AI가 뛰어나다 한들 법정에 설 수 있을까요? 회계기준과 세법에 대한 해석 및 적용을 AI가 아무 논란 없이 수행할 수 있을까요?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가치 있고 빛나는 자격입니다.

둘째, 엄청난 황금 낙하산입니다. 한마디로 굶어 죽을 일이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할 일이 일반 직장인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반 직장인이란 주인이 있는 회사(사기업)를 말합니다. 당장 이 회사를 그만두거나 잘리게 되면 어떻게 해야되나 하는 고민이 필요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행사가격이 엄청 높은 풋옵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소위 말해, 개겨도 어지간해서 해고 안되는 공공기관이나 공공 성격을 띄는 협회에 재취업하기도 훨씬 쉽고, 자격증 본연의 힘으로 개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전문직이니까 개업을 하거나, 안정적인 직장으로 언제든 이직 또는 재이직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공공기관 등에서의 전문자격사 수요는 가면 갈수록 높아지고, 노동강도 대비 급여와 처우가 생각 이상으로 좋습니다.

 

셋째, 취업자체의 난이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둘째 이유와 연관됩니다. 전문직 시험에 합격하면 그 직에 맞는 법인에 입사하는 것이 초반의 진로입니다. 예컨대 법무법인, 회계법인, 감정평가법인, 관세법인 등등입니다.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일반 기업체 입사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전문자격을 보유하는 것 자체만으로 공기업이던 사기업이던 서류전형이나 필기전형에서 엄청난 혜택을 부여합니다. 아예 면접만으로 뽑는 곳도 상당히 많습니다. 길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입니다.

일반 취준생들이 칼과 방패를 가지고 전쟁에 임한다면, 전문자격시험 합격자들은 기관총과 대포로 무장했다고 보면 됩니다. 엄청난 핵우산입니다.

넷째, 신분 상승의 교두보가 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불평등과 격차는 어떤 시대를 살던 피할 수 없습니다. 누구는 왜 반포, 잠원에 있는 최고급 아파트에서 떵떵거리고 살고, 누구는 그렇지 못할까요? 계속 그렇게 살고 싶으십니까? 끊임없이 비교와 차별을 당하고 그저 그런 인생을 살아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 같은 삶이 대물림되어야 하겠습니까?

8대 전문직이 되면 불평등과 격차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기회가 다소 많아집니다.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칠 수도 있습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로서 엄청난 돈을 벌 기회가 많아집니다.

 

 

 

 

 

<결론>

 

고교과정과 수능을 나름 문이과 통합으로 운용중 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문과와 이과가 나뉘어진 상황은 어쩔 수 없습니다. 대학의 학부가 문과, 이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고교 과정을 사회탐구 쪽으로 가닥을 잡은 후 이과로 전향하기는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과쪽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을 때 여러분의 자녀들, 그리고 혹시 이 글을 보고 있을 20대 초반의 문과쪽 대학생들은 진지하게 8대 전문직 시험 도전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생각이상으로 취직이 힘듭니다. 정확히 말하면, 안정적이며 복지와 급여가 우수한 직장의 취직이 극도로 힘듭니다. 그리고 세상은 극도로 불평등하며, 부가 대물림되어 수십억씩 자산이 있지 않은 이상 신분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녹록치 않습니다. 똑같이 월급 생활을 한다 치더라도 더 안정적이고 대우가 좋은곳에서 일해야 의미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러한 8대 전문직 시험에 합격하려면 어떤 소양과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절대적인 공부량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앞으로의 글들에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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